8개 관계기관 합동 종합훈련 주요 인사 경호 등 집중 점검
이번 훈련은 2015대구경북세계물포럼 대구안전대책본부 주관하에 국가정보원 대구지부, 대구경찰청, 대구소방안전본부, 50사단 및 대구지방환경청 등 8개 기관 대테러 요원 150여 명과 헬기, 특수작전차량 등 6종 50여 점의 장비가 동원됐다.
폭발물 탐지, 처리 및 대인, 기동 경호 등 테러위협 차단과 더불어 테러 발생 시 구조, 구급 및 화재 진압, 화생방 테러 현장에 대한 관계기관 공동 대응, 버스 인질사건 대응 등 다양한 상황조치 훈련으로 진행됐다.
이번 2015대구경북세계물포럼 행사에는 외국 정상 등이 다수 참석 예정이어서, 최근 마크 리퍼트 주한 미(美) 대사 피습사건을 계기로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주요 인사에 대한 경호안전 및 테러 등 발생 가능한 상황을 가정하고 이에 대한 대응훈련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을 통해 2015대구경북세계물포럼 안전 확보를 위한 대테러 관계기관의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공조체제 유지를 통해 완벽한 대비태세를 갖출 수 있었다.
2015대구경북세계물포럼 대구안전대책본부장을 맡고 있는 정태옥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행사가 성공적이고 안전하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