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내 유휴 공간을 전시관과 북 스토어, 미니 소공연장 등 복합적 문화공간으로 꾸민 국립 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영식) 'kit 갤러리아'가 지난 6일 개관했다.

전시실, 북스토어, 휴게실, 다목적 잔디광장, 야외공연장이 조성된 'kit 갤러리아'는 연면적 410㎡에 총공사비 5억6천만원이 투입됐으며 지난해 3월 문을 연 kit 북카페와 더불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kit 갤러리아를 기획 및 설계한 안동준 금오공대 건축학부 교수는 "자유로운 면학분위기 조성 및 학생들의 정서 함양과 복지 향상에 초점을 맞췄으며 대학을 이용하는 지역민들에게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의미도 함께 담고 있다"고 밝혔다.

kit 갤러리아는 정기휴관(일요일, 월요일)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개관을 축하하는 초대전으로 청바지 작가 이동철 화백의 회화가 오는 5월 2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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