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평화대상서 3명 수상

▲ 김천시는 지난 7일 제18회 경상북도 산업평화대상 근로자 부문과 사용자 부문에서 총 3명이 수상을 했다.
김천시는 지난 7일 경상북도 도청에서 실시한 제18회 경상북도 산업평화대상 근로자 부문(은상, 동상)과 사용자 부문(동상)에서 총 3명이 수상했다.

근로자 부문에서는 유한킴벌리 김천공장 김우중 지부장(은상)과 ㈜KT&G 김천공장 남용철 노조위원장(동상)이 수상했으며, 사용자부문에서는 ㈜두산전자 김천공장 김종우 공장장(동상)이 수상했다.

올해 18번째로 시행되는 경상북도 산업평화대상은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근로자부문 5명, 사용자부문 5명을 선발했으며, 김천시는 최대(3명) 수상자를 배출해 명실상부한 경상북도 노사문화의 메카로 자리잡게 됐다.

박보생 시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역에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애쓴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김천시도 지역 노사문화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많은 관심과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 산업평화대상은 1997년에 제정돼 노사화합을 통한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근로자의 사기진작을 목적으로 매년 산업평화에 기여한 공이 큰 근로자와 사용자를 발굴하고 있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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