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제클럽 세미나 개최

▲ 대구시의회 의원연구모임 '대구경제클럽'이 지난 1일 대구 일자리를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다. 대구시의회 제공
대구시의회 의원 연구모임인 '대구경제클럽(회장 김원구)'은 지난 1일 오후 2시부터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대구. 일자리! 일자리!'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대구경제클럽 김원구 회장은 "3355(대기업 3개 유치, 중기업 300개 육성, 중견기업 50개 육성, 일자리 50만개 창출)로 대표되는 대구시 일자리 정책이 수립된지 1년이 다 돼가지만, 가시적 성과는 미미해 오히려 인구는 250만선이 무너지고, 청년의 역외유출은 작년에만 7천300명에 이르는 등 시민체감 일자리 지표는 기대에 역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회장은 "대구시 일자리 정책이 선거 구호가 아닌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들로 다시 연구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대구경제클럽'은 노동경제학의 세계적 석학인 한국개발연구원의 최경수 박사와 지역일자리 문제 전문가인 대구대학교의 김용원 교수를 초청해 선진국의 일자리 정책과 성공사례를 살펴보고 대구시 현실에 맞는 정책대안을 모색했다.

세미나를 기획한 대구경제클럽 김원구 회장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실효성 있는 일자리 정책 대안이 마련돼 더 이상 대구 청년들이 타지로 떠나지 않고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pmang@kyongbuk.co.kr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