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지난 21일 황 후보자 지명 이후 처음으로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5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28일)를 불과 이틀 앞둔 상황에서 박 대통령은 국무회의 발언의 대부분을 국회에 대한 당부로 채웠다. 지난 4월 임시국회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안 등 현안 처리가 무산된 데 이어 5월 국회가 막바지에 이른 시점에 야당 일각에서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해임이라는 새로운 요구조건을 들고 나온 것에 대한 위기감의 표현으로 해석된다.
- 기자명 김정모 서울취재본부장
- 승인 2015.05.26 21:41
- 지면게재일 2015년 05월 27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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