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 지난 26일 예천서, 예천군, 예천건축회 間가 모든 건축에 대해 범죄 예방을 위해 범죄 예방 환경 설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과거에는 건축물과 공공시설 건립 당시 설계 및 도시계획 시 경제성과 편의성에 치중해 범죄예방기능이 다소 부족했으나 최근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건축물이나 공원 등 모든 건축의 설계단계부터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설계(CPTED·셉테트)'가 지자체마다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최근 예천경찰서(서장 김시택)가 범죄로부터 불안감을 줄이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6일 11시 예천경찰서 2층(소회의실)에서 예천군(군수 이현준), 예천 건축회 間 (회장 이태봉)과 '범죄예방 환경 설계 (CPTED·셉테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범죄예방 환경설계는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를 예방하거나 감소하기 위해 건축물의 설계단계부터 CCTV, 방범창 등 범죄에 방어적인 구조로 만드는 것이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건축물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200만화소 이상 CCTV설치, 가스배관 및 배수관 등 가시덮개 설치, 현관잠금장치 설치, 방범창 설치, 창문보조 잠금장치 설치 등이다.

이에 따라 예천군과 경찰서 예천건축회 間은 앞으로 시행하는 모든 건축물이나 공간조성사업 등에 설계단계부터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설계(셉테드)를 적용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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