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도지사, 미키살 대통령과 단독 면담서 밝혀

▲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과 새마을세계화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경북도 제공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과 새마을세계화 사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초청으로 공식 방한한 살 대통령은 바쁜 일정 가운데 새마을운동에 대한 특별한 관심으로 김관용 도지사와의 단독 면담을 요청, 새마을운동 전수에 대해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의 'Mr. 새마을'이라 불리는 김관용 도지사와 마키 살 대통령과의 면담은 4일 박 대통령과의 양국 정상회담에 이어 이뤄진 방한 첫 공식 면담이다.

이날 면담에서 살 대통령은 지난 2013년부터 세네갈 생루이주 2개 마을에서 추진되고 있는 새마을리더 봉사단 파견을 통한 해외 시범마을 조성사업의 현지 호응이 좋을 뿐만 아니라 정부에서 관심이 크다며, 정부 차원에서 협력방안을 적극 강구해 나갈 의사를 밝혔다.

김관용 도지사는 새마을운동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협력의사를 밝힌 살 대통령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새마을운동의 성공경험을 세네갈에 확대·전수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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