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용 점자 태블릿 개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진한)는 지난 5일 한동대학교에서 지역 참가 대학생을 비롯해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경북 대학생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금오공대(M-AUS, 워터볼), 대경대학교 (엔젤인널스), 대구대학교(Hands Bloom, Some natural), 대구한의대(한방생약연구회, Moaboard), 동국대학교(동창, 3D Window), 안동대학교 (Up And Down Wash, TOEIC), 영남대학교(Flydea, G.S), 위덕대학교(Seven'oclock,F.M), 한동대학교(Canapps, 하오더, OHFATech) 총 9개 대학 18개팀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창업을 꿈꾸는 9개 대학의 학생들이 모여 공감대를 형성하고 아이디어들을 공유하는 자리로, 선의의 경쟁을 통한 결과 최우상 1팀, 우수상 3팀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우상에는 한동대학교 오파테크(이경황, 조재련, 김항석, 김한솔)라는 팀으로, 오파테크는 언제 어디서나 전자도서를 점자도서로 이미지를 촉각 이미지로 세상의 모든 것을 읽을 수 있게 하는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 태블릿과 관련된 아이디어로 수상했다.

우수상은 경주 동국대학교 3D Window(이재욱, 장승희)라는 팀이 핸드폰 카메라에 3D Window를 붙이기만 하면 자신의 핸드폰이 3D 카메라가 되는 아이디어로 수상했다.

우수상을 받게 된 나머지 2팀(공동수상)중 한동대의 Canapps(임석현, 임무현, 이은혜, 이해원)는 홈 화면이라는 공간을 비정형 로그 데이터를 이용해 재해석, 유저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아이디어로 그리고 대구대 도로시(우가영, 박소영, 서효완, 신유석, 류석호)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폰 통화 어플을 개발해 수상했다.

선발된 4팀은 센터에서 7월 삼성이 지원하는 CCEI Camp 입과(7월 6일 ~7월 11일), 인큐베이팅 공간지원, 기술멘토, 시제품 작업공간 제공, 센터장비 및 제작비 지원, 사업화 지원(삼성벤처파트너스데이 참가), 전국창업경진대회 참가권을 부여한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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