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대구의 낮 최고 기온이 35℃까지 오르는 등 대구·경북 지역은 올들어 가장 무더웠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가 35℃, 상주 34.3℃, 안동 33.9℃, 영주·구미 33.6℃, 의성 34.1℃, 경주·영천 32.4℃로 대부분 지역이 30℃을 웃돌았다.

대구기상대는 이날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크게 오른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남풍이 불어 기온 상승을 더했으며 11일 비가 내린 뒤 예년 기온을 찾을 것으로 대구기상대는 내다봤다.

예상 강수량은 대구·경북 모두 5㎜미만이며 새벽까지 비가 내린 뒤 낮부터 맑아 질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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