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경예산 7천557억원 승인

김천시의회(의장 김병철)는 지난 12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4일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174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김천시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제출된 8건의 부의 안건을 원안 가결했으며, 201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고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채택의 건을 처리했다.

김천시의회는 이번에 승인된 201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당초예산 6천735억원보다 822억원이 늘어난 7천557억원으로써, 시민생활과 직결된 민생예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사업의 시급성과 효율성을 감안해 축소하거나 최소화했으며, 시민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만을 편성하는 등 각 위원회별로 심도있는 논의와 토론을 거쳐 수정 가결함으로써 시민이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시 재정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김병철 의장은 "이번 임시회 기간 중 승인된 추가경정 예산은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지역발전을 위해 유용하게 쓰여져야 할 예산이므로 집행부에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예산집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며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로 인해 시민 불안이 가중되는 가운데 적극적인 시민홍보와 방역대책을 추진해 줄 것을 부탁하고, 이른 무더위와 지속되는 가뭄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총력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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