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의회 의원들과 사무처 직원들이 25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영업피해를 보고 있는 남구 대명시장을 방문해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
대구시의회 이동희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사무처 직원들은 25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영업피해를 보고있는 남구 대명시장을 방문해 장보기 행사를 하면서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날 시의원들과 사무처 직원 30여명은 메르스 확진자가 다녀갔다는 이유로 방문객이 급격히 줄고 매출액도 급감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구 대명시장을 방문해 각종 생필품 등을 구매하고 시장내 식당에 들러 점심식사도 하면서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

아울러 시의원들은 시장내 상점 곳곳을 둘러보면서 침체된 시장 분위기를 직접 체험하고 시장 소상인들을 격려하면서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

이동희 의장은 "메르스 사태도 진정세에 접어든 만큼 이번 주 고비만 잘 넘기면 시장 상권도 곧 정상으로 회복될 것"이라며 "대구시도 모든 역량을 동원해 침체된 지역상권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의회 차원에서도 메르스 피해를 입은 전통 시장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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