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연구단체인 국회 경제정책포럼(대표의원 정희수)과 한국시장경제포럼(회장 MBC논설위원 김상철), 한국경제연구원(원장 권태신)이 공동으로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및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 초청 조찬세미나가 1일 오전 7시30분 국회 귀빈식당에서 '대·중소기업 산업동향과 현안'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조찬세미나의 강연자로 나선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강연에 앞선 요약자료를 통해 "메르스(MERS) 사태와 수출환경 악화, 내수부진과 맞물려 중소기업은 위기 상황"이라며 "이러한 상황에 중소기업계가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련단체 중심으로 위기대응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우리경제의 활력 회복을 위해 우선 청년일자리창출 및 내수살리기 운동을 함께 전개하고 있다"며 "민간차원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현재 국회에 계류되어 있는 경제활성화법(청년일자리창출 지원법)의 조속한 법제화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중소기업의 현실을 감안해 최저임금 인상을 자제하고,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구조를 구축·운영하기 위한 대통령 직속 정부기구의 신설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여·야 국회의원 49명으로 구성된 국회 경제정책포럼은 '6년(2009~2014년)연속 우수 국회의원 연구단체'로 잇달아 선정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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