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공직 마무리

청백리 공무원으로 동료 직원들의 존경을 받아 온 예천군청 이경식 주민복지과장(지방·부이사관)이 40년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지난달 25일 오전 11시 군청 3층 회의실에서 이현준 군수와 박창수 부군수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경식 과장은 퇴임사에서 "1975년 6월, 20살의 나이로 비포장 길의 버스를 타고 풍양면으로 발령받아 첫 출근을 하던 날 두려움과 설레 임에 공직생활을 시작한 것이 어언 40년 이 됐다"며 "70년 80년대 힘든 시기 때마다 늘 함께 해주신 선 후배 동료 직원들이 있기에 지금 이 자리에 서게 됐다"고 동료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