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개최 전 참가신청 급증 수확체험 등 프로그램 다채

▲ 지난해 열린 김천자두·포도축제에서 참가 시민들이 자두 수확 체험을 하고 있다.
김천시 과일축제의 하나인 김천자두·포도축제 개막이 다가오면서 도시 소비자들로부터 축제 참가 신청이 끊이지 않고 있다.

김천시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김천시 종합스포츠타운과 자두·포도 수확체험농장에서 아빠! 어디가? 여름엔 김천축제지!! 라는 주제로 '제6회 김천자두·포도축제'를 개최 한다고 밝혔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김천자두·포도축제는 최초 축제를 기획할 당시 김천자두·포도의 우수성에 비해 홍보 부족과 브랜드 약화로 김천·포도자두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에 김천자두의 브랜드 향상과 우수성을 알리고자 시작한 김천자두·포도축제가 이제는 성공한 축제로서 당당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것을 입증하는 것이 참여 신청 쇄도와 신청자 90%이상이 대도시소비자인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특히 경상북도에서 주관하는 도지정 시군축제에 선정되어 더욱 더 다채로운 체험을 누리고 즐기고 느끼도록 축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자두·포도 수확체험과 더불어 우수한 포도·자두품평회, 포도수확과 김천문화탐방, 이창효 자두이야기 미술전, 국궁 무료체험등을 동시에 개최하므로써 참가자들의 다양한 욕구 충족과 축제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정용현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 여름철 무더위 도심을 탈출하여 시원한 물놀이와 농촌의 농장 수확체험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와 자녀들에게 자연학습 체험을 심어 줄수 있는 김천자두·포도축제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