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의회 제1차 정례회 조경섭 의원 첫 질의 나서

예천군의회(의장 이철우)는 13일 오전 10시 제 196회 제1차 정례회 첫날 신동은 기획 감사실장으로부터 2015년 주요 업무성과 및 하반기 추진방향 각종 사업 등에 대해 보고를 받은 후 다선(4선·무소속) 조경섭(사진) 의원이 첫 질의에 나섰다.

조경섭 의원은 신실장의 각종 사업 보고에 대해 "어떤 부분 짜임새가 있고 어떤 부분은 업무 보호를 위한 허구가 많이 섞여 있다"며 질의를 시작했다.

먼저 조 의원은 "신도청 8.5km 주변지역 아이템 발굴이 무엇인가, 도로 폭이 넓어 도로주변을 따라 아이템을 개발 한다는 것은 허구가 있지 않는가를 질의했다.

이에 신 실장은 지역 상권 확보를 위해 도로가 개설되는 것이고, 도로교통망을 따라 넓게 호명면의 '형오랜드' 왕신리의 농산물 체험농장 철길 이설 주변 지역에 특화단지 개발등을 군정기획단의 아이템으로 답했다.

또 조의원은 국가 투자예산 확보 활동실적에 대해서 "때로는 군하고 별로 관계없는 국도비를 유치해 군비의 자율성만 훼손시키는 경우도 많다"며 군비가 수반되는 사업에 대해 신중함을 당부했다.

이어 조의원은 국 도비 유치를 위한 대상사업 62건 중 1천754억중 확보된 예산은 얼마인가를 질의해 신 실장은 "현재 940억 원을 기재부의 1차 심사에 건의 해놓은 상태이다"고 말했다.

이철우 의장이 마지막으로 "활 축제 감독으로 선임된 권 모 씨에 대해 안동 탈 축제에서의 말썽 난 부분에 대해 알고 있는지, 어떻게 선임을 하게 됐는지를 질의하자 신 실장은 "말썽 난 부분은 업무상하고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어 축제 기획만 맡고 집행은 군에서 공무원들이 하고 있다"며 "각종 아이템이 풍부한 것 같아서 선임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신 도청 직선 도로 주변 아이템 개발에 앞서 규제 완화가 우선시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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