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다문화가족 위한 음성변환 바코드 도입

▲ 김천시가 발행한 시정소식지.
김천시는 이달부터 발행된 시정소식지 '함께 사는 김천'에 어르신, 다문화가족, 시각장애인 등을 위한 문자 음성변환 2차원 바코드를 도입했다.

문자 음성변환 서비스는 스마트폰에 '보이스아이' 앱(App)을 설치한 뒤 소식지 우측상단에 삽입된 2차원 바코드를 스캔하면 문자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방식이다.

'함께 사는 김천'은 분기별로 5만부를 발행해 시민들에게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주요시정소개, 공공이전기관 탐방, 귀농자 소개, 학교탐방, 강소기업 및 시민들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으며 지난 봄호부터 시민의 시정참여 및 구독률을 높이기 위해 시정퀴즈 엽서제를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김영박 감사홍보담당관은 "어르신도 돋보기 없이 읽을 수 있는데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세계 50개국의 언어로 번역이 가능해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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