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관내 3개 농협(옥포, 논공, 구지)은 23일 달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2개월간의 기초영농교육을 개강했다.

농협 대구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농협중앙회와 농림부의 국고 예산을 지원 받아 옥포·논공·구지농협의 공동 주관으로 실시하며 교육생은 베트남, 필리핀 등에서 온 결혼이민여성 17명과 멘토로서 역할을 해 줄 봉사자 13명 등 총 30명이 참여한다.

교육은 농촌의 결혼이민여성이 농업·농촌에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기초단계의 농업교육과 농기계사용법, 현장체험, 소양교육, 농산물 가공식품 실습 교육, 다문화 가족증진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오는 9월 17일까지 총 15회에 걸쳐 진행되며 농산물 유통시설 견학, 농촌 현장견학을 겸한 교육으로 교육 후 영농의욕 증진과 자긍심을 가지는 농업인으로서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 할 예정이다.

기초 농업관련 교육과 농기계 사용 실습교육 등 농업의 전반적인 교육은 달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원한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