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검사·운동처방 등 가능

대구시 중구청은 보건소와 거리가 먼 지역 주민센터에 건강상담센터를 실치, 운영한다.

이에 따라 남산동과 대신동은 남산4동 주민센터 내 '건강상담센터'를 설치하고 29일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건강상담센터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주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주요 검사항목은 신체 부위별 단백질량과 근육량, 복부·내장 지방, 영양상태, 체성분, 혈액 등으로 검사결과에 따라 2명의 전담 간호사가 식습관 개선 방법과 운동처방을 해준다.

또한 주민센터 지상1층부터 3층까지 계단에 계단이용 시 칼로리 소모량, 계단을 오르내리는 올바른 자세, 건강증진에 관한 정보 등을 게시한 건강계단을 조성했다.

안경숙 중구보건소장은 "앞으로도 건강환경조성을 통해 주민들의 신체활동 실천율을 높일 것"이라며 "만성질환 예방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등 기초건강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구청은 지난해 3월부터 중구청 민원실내에도 건강상담센터를 설치, 운영 중이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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