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행정적 지원 총동원 2020년까지 생산기지 등 이전

▲ 김천시는 물관련 연구 기업인 ㈜시노펙스와 지난 23일 박보생 김천시장, 손경익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접견실에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김천시는 물관련 연구 기업인 ㈜시노펙스와 지난 23일 박보생 김천시장, 손경익 대표 등 회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시청 접견실에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시노펙스는 1986년 창업이래 멤브레인(얇은 분리막) 필터 기반의 물환경사업을 주력사업으로 해 분리막 개발부터 멤브레인을 응용한 엔지니어링, 멤브레인 기반의 고도정수처리분야, 해수담수화 분야, 폐수처리분야를 집중 육성해 왔으며, 수처리용 분리막 기술의 지속적인 연구결과로 2014년 기준 연매출액이 4천54억원에 달하는 우량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번 MOU체결을 계기로 시노펙스는 멤브레인 R&D 센터설립과 수소차연료전지 분리막, 기체 분리막 등 고성능 멤브레인 생산기지의 이전 등을 통해 2020년까지 총 54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물관련 산업은 지구와 인규의 미래를 생각하는 사회환원적 성격을 띄고 있는 사업으로 미래 투자가치로서의 전망이 밝은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김천시에 투자하는 기업은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시에서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현재 국내외 경기침체로 기업의 투자심리가 위축돼 기업유치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앞으로 더한층 국내외 우량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해 탄탄한 경제가 함께하는 행복 도시 김천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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