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경주 한낮 기온이 37.9도까지 오르며 전국에서 가장 무더웠다.

의성은 37도, 청송 36.4도, 대구·상주·포항 36.3도, 영주 35.2도, 영덕 35.6도까지 치솟았다.

폭염지수는 경주 43.2도, 구미 40.7도, 상주 41.5도, 대구 37.5도로 나타났다.

폭염지수는 당일 최고기온과 습도를 감안해 계산한 값이다.

지난 29일부터 사흘째 폭염경보가 내린 대구시내 영화관, 쇼핑몰 등 대형 건물에는 더위를 피하려는 시민들로 북적거렸다.

팔공산과 가창 일대 계곡에도 물에 발을 담그고 피서를 즐기는 가족들로 붐볐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며 계속 덥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조현석 기자 cho@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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