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영 의원 등 참여 '미래인사포럼' 발족

미래 대한민국의 국가인재 양성방안 및 인사혁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전문가 협의체가 발족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완영 국회의원(새누리당, 칠곡·성주·고령)은 3일 국회·민간·정부·언론·학계 등 인사업무 전문가들이 참석해 '미래인사포럼' 발족식 및 첫 회의를 열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포럼은 우수인재 채용, 인재개발, 성과중시형 인사관리 등 미래에 필요한 인사혁신 방안과 미래 대비 바람직한 국가공무원 조직 개편, 글로벌 시대 경쟁력을 만들어갈 공무원 능력개발 방향 등 우리나라 인사혁신 추진방향의 길잡이 역할을 하게 된다.

혁신안이 마련되면 국가공무원법 개정을 통해 정부부처부터 채택하고, 점차 민간분야까지 확대할 전망이다.

포럼은 이완영·이개호·정용기·황인자 의원, 정부 이근면 인사혁신처장, 민간CHO 이정일(삼성경제연구소 인사조직실 상무)·정태희(前 GE코리아 인사총괄 전무)·장기만(간사, ㈜커피니 전무이사), 언론계 신효섭(조선일보 논설위원)·허원순(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학계 강제상(경희대 교수, 한국인사행정학회 회장)·이상호(숭실대 교수, 한국인사관리학회 회장) 등 총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포럼 대표로 선출된 이완영 의원은 "오랜기간 공직생활을 하면서 공무원이 변해야 나라가 산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우리나라는 천연자원은 부족하지만 인적자원만큼은 풍부하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췄다. 포럼활동을 통해 공무원조직 개혁부터 시작해 인재를 인재답게 만들고, 국가 미래인재를 양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정모 서울취재본부장
김정모 기자 kjm@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으로 대통령실, 국회, 정당, 경제계, 중앙부처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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