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동북아역사왜곡대책특별위원회와 (재)독도재단은 올해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는 독도자료 전시회 '新사료에 의한 독도의 올바른 역사인식'를 개최한다.

경상북도, 울릉군, 동북아역사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일본인 역사학자 구보이 노리오(久保井規夫) 교수가 소장하고 있는 고지도, 고문서 등 90여점으로 전시가 진행되고, 국회 의원회관 로비에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열린다.

일본인 역사학자 구보이 노리오(久保井規夫) 교수는 고지도, 고문서 등 역사적인 사료를 증거를 통해 '독도는 한국 영토'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양심있는 일본인 역사학자로서, 일본 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구보이 교수는 "한국에서는 물론이고, 일본에서도 아직 공개되지 않은 사료가 대부분인 이번 전시회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특별히 한국에서 개최되는 만큼 다시 한 번 광복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정모 서울취재본부장
김정모 기자 kjm@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으로 대통령실, 국회, 정당, 경제계, 중앙부처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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