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 평균 0.34% 올라 서구, 0.59%로 '최다'

대구지역 아파트 시장에 호가 위주의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2주간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평균 0.34%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서구가 0.59%로 가장 많이 올랐고 남구 0.57%, 달서구 0.39%, 수성구 0.38%, 중구 0.28%, 동구 0.26%, 북구 0.22%, 달성군 0.19% 등 순이었다.

면적별로는 전용면적 168㎡ 이상이 0.37%로 오름 폭이 가장 컸고 132∼165㎡ 0.36%, 66∼99㎡ 0.34%, 99∼132㎡ 0.32%, 66㎡ 이하 0.27% 등이다.

같은 기간 전세시장 역시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거래량이 줄어들고 있지만 호가 상승세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서구와 남구가 각각 0.51% 오른 것을 비롯해 달서구 0.39%, 동구 0.31%, 수성구 0.25%, 달성군 0.21% 등 평균 0.29% 올랐다.

이진우 연구소장은 "앞으로 대구 아파트 시장은 당분간 호가 위주의 상승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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