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화학테러 대비 민관합동 실전 훈련 가져
제철소 소둔산세공장에서 진행된 이날 훈련에는 김학동 포항제철소장, 백운석 대구지방환경청장을 비롯해 포항시청, 남부소방서, 포스코강판, 세아특수강 직원 등 총 1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훈련은 적의 테러에 따른 탱크로리차량 폭파로 유해화학물질 약 500ℓ가 누출되고, 작업자 2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 상황을 가정했다.
가정된 상황에서 △테러상황 발생에 따른 개인별 임무수행 △포항철강산업단지 화학사고 공동방재단 장비지원 및 확산차단 △대구지방환경청의 확산모델링 결과에 따른 방재방법 수행 및 오염지역 정밀측정 △유독가스 확산방지를 위해 분무된 소방수(오염수)의 배수로 유입 차단 등을 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