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청림·제철동 행복 페스티벌

▲ '포스코와 함께하는 청림·제철동 행복 페스티벌'에 참석한 내빈들이 지역주민 노래자랑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제철소가 지난 19일 포항 청림동 청포도문학공원에서 '포스코와 함께하는 청림·제철동 행복 페스티벌'을 열었다.

이날 행사장에는 김학동 포항제철소장과 박명재 국회의원, 장종두 남구청장, 지역주민 등 800여명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공연관람을 위해 모인 포스코 임직원들은 침체된 경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돕기 위해 공연 시작 전 공연장 인근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함께 했다.

공연은 모던 댄스팀 '딜라이트 펑크 & 리드믹 펄스'의 혼성 11인조 군무댄스로 시작됐으며 본 행사에서는 초대가수 '서희'의 7080가요 공연이 펼쳐졌다.

이와 함께 청림동, 제철동 주민들이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장기자랑 시간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가요, 사물놀이, 댄스 등 평소에 갈고 닦은 특기를 선보이며 열정적인 무대를 만들었다.

장기자랑에 이은 초청가수 '우연이'의 히트곡 공연에서는 주민들이 함께 춤을 추거나 노래를 같이 부르며 어울리는 흥겨운 분위기가 연출됐다.

마지막 무대는 라이브 퍼포먼스팀 '비스타(BeStar)'가 노래와 연주, 댄스가 어우러지는 공연을 펼치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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