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 방과후 교실 운영 성과

김천 대룡초등학교가 지난 7월 18일 KP한국평생교육평가원에서 실시한 한자 자격 검정시험에서 재학생 50%에 가까운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대룡초는 2015학년도를 시작하면서 토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한자·서예 교실을 운영해 왔다.

응시학생 22명이 6급 1명, 7급 10명, 8급 11명으로 치뤄 시험 결과 지난 14일 응시자 중에 8급 1명을 제외한 21명이 모두 자격증을 취득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뿐만 아니라 시험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대상 1명, 최우수상 8명, 우수상 7명이 선정됐다.

대룡초 관계자는 "전교생이 45명임을 감안할 때 50% 가까운 학생들이 참여해 이러한 성과를 거뒀다는 것은 평소 토요방과후 교육이 알차게 잘 이뤄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다"며, "학생들 스스로가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과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아울러 다른 학생들에게도 도전 의지를 부여해 주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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