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 임직원·가족 황악산 자연사랑 등반대회

▲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전력기술이 지난 5일 임직원 및 가족 100여명과 황악산에서 '자연사랑 등반대회'를 가졌다.
김천혁신도시를 대표하는 이전공공기관인 한국전력기술(사장 박구원)은 지난 5일 임직원 및 가족 100여명과 김천이전을 기념하고자 황악산에서 '자연사랑 등반대회'를 가졌다.

한국전력기술의 산우회를 주축으로 한 100여명의 직원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됐다. '자연사랑 등반대회'코스는 오전 9시 직지사 매표소에서 출발해 백련암, 운수암, 운수봉을 지나 비로봉(1천111m) 정상을 거쳐 다시 직지사로 하산하는 산행코스를 등반했다.

직원들은 한 걸음 두 걸음 발길을 옮기면서 아름다운 김천의 명산을 감상했으며, 약 두시간에 걸친 산행 후 비로봉 정상에서 삼삼오오 둘러앉아 김천시에서 마련한 김밥을 먹는 등 직원들과 가족 간 정을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한국전력기술 '자연사랑 등반대회'는 한국전력기술의 신사옥으로의 김천이전을 자축하고 김천의 대표적 명산인 황악산의 자연환경 정화활동을 통해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제2의 고향이 된 김천에 대한 애향심 고취, 직원간의 화합과 친목도모에 그 의미를 뒀다.

이날 등반대회에 참석한 신문철 경영관리본부장은 "이번 황악산 자연사랑 등반대회를 통해 김천사랑을 펼치게 돼 뜻깊은 자리가 됐으며 직원들끼리 자연스러운 소통으로 직원들간 이전으로 인한 이질감, 부서간 업무 협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산우회의 이승민 차장은 "한기 직원들과 함께 황악산에서 자연환경 정화활동에 동참하게 돼 뿌듯함과 보람을 느끼며, 황악산 등반을 통해 심신을 단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덧붙였다.

박종태 혁신도시건설지원단장은 "한국전력기술 임직원 및 가족들이 오늘 등반대회를 통해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삼산이수의 고장 김천의 황악산에의 아름다운 정경을 즐기길 바란다 "고 했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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