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퀴즈쇼
경상북도, 경상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북일보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의 희망이자 미래인 어린이를 각종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보호하고 일상생활에서의 안전의식을 높여 '행복 경상북도'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미시, 구미교육지원청도 후원으로 힘을 보탠 가운데 한국선 경북일보사장, 김정숙 구미교육장, 김영덕 안전보건공단 경북북부지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온라인 선착순 접수를 통해 대회에 참가한 구미지역 초등학생 200여명과 학부모 등도 뜻을 함께했다.
대회에 앞서 구미여자상업고등학교 댄스 동아리 DNS의 신나는 무대가 참가 학생들의 긴장을 풀어준 가운데 이어진 안전보건공단 경북북부지사의 영상은 학생들이 공부한 안전 상식을 복습하는 기회가 됐다.
퀴즈쇼는 경북도교육청 소속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출제위원회에서 발췌한 안전상식 관련 문제로 자신의 보드 판에 답을 기재해 최후 정답학생 1인을 가리는 골든벨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참가학생들에게는 레크리에이션, 삼행시 등을 통해 현장 깜짝 선물이, 예선 통과 학생들에게는 상금과 상패가 주어졌다.
대회 결과 원남초등 정용준(5학년) 학생이 금상, 원남초등 황지연(5학년) 학생이 은상, 신평초등 신서영 (6학년) 학생이 동상, 원호초등 박소연(6학년), 선주초등 이채원(4학년) 학생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와 함께 오는 12월 2일 포항에서 열리는 왕중왕전에 참가할 결선진출자 16명도 가려졌다.
정용준 학생은 "2주 동안 엄마와 함께 공부를 했으며, 문제를 보고 정답을 알아가는 방식이 아닌 정답을 먼저보고 그 문제를 설명하는 방식으로 공부한 것이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선 사장은 "안전 골든벨 어린이 퀴즈쇼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경북지역에서만 열리는 대회로 지난 해 세월호 사건 이후 어린이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경상북도, 경상북도교육청, 경북일보가 함께 개최해오고 있다"며 "특히 구미의 경우 지난 해 권역별로 열리던 예선 대회를 남유진 시장의 특별한 관심으로 구미시 단독으로 예선을 열게 돼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