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교육청, 249억원 규모 농소초교 신설이전 계획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김천교육지원청은 총예산 249억 규모의 농소초등학교 신설대체이전(완성 26학급 780명) 설립 계획을 수립, 교육부 수시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30일 밝혔다.

김천교육지원청은 그동안 혁신도시내 제3초등학교 설립계획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통과되지 않아 혁신도시내 학생수용계획에 차질을 빚고 있었으나 이번에 인근 6학급 학생수 50명의 소규모 학교인 농소초등학교를 혁신도시내로 이전 재배치해 소규모학교 육성과 늘어나는 혁신도시내 학생 수용의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게 됐다.

한편, 김천교육지원청은 2018년 3월 개교 목표로 2016년도 예산에 토지매입비, 설계비, 건축비 등을 반영하고 최대한 빨리 개교 할 수 있도록 추진에 박차를 가해 농소초등학교를 조기에 이전 재배치해 어려운 교육과정 운영을 해소하고 혁신도시내 입주민들의 교육욕구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학교 설립 예산 외 지원되는 30억원의 통·폐합 기금은 농소초등학교 학생의 교육경쟁력 강화, 학교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및 교육환경개선에 활용해 다양하고 질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해 교육복지 실현에도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