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의장 이칠구)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김성조)는 비회기중인 지난 1일 간담회를 열어 집행부로부터 각종 현안보고를 받고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종목중 포항지역 개최 종목 현장점검을 나서는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이날 김성조 위원장, 정수화 부위원장을 비롯한 자치행정위원들은 간담회를 열어 희망마을 만들기 및 지역공체사업 공모 선정, 2016년 당초예산 편성계획, 전략사업추진단 운영계획, 2015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개최계획,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등 현안사항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또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개막에 앞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포항시에서 치러지는 요트, 트라이애슬론, 해군5종, 고공낙하 4개 종목 중 요트와 트라이애슬론 경기장을 방문해 준비상황과 시설안전 등을 꼼꼼히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현장점검에 나선 김성조 위원장은 "많은 예산이 투입된 만큼, 대회가 끝난 후 요트 등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 등을 개발하고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며 "정전국가인 우리나라에서 세계의 군인들이 평화를 염원하며 대회가 성대히 열리는 만큼 마지막까지 세심한 점검과 지원으로 성공적인 대회를 치러, 명실상부한 해양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제고해 세계 각국에 포항을 알리는 좋은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