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윤리실천 프로그램

포스코가 최근 '2015년 윤리실천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포스코는 윤리경영을 최우선 경영가치로 재확립하고 윤리준수를 일상의 문화로 정착시키고자 기존 '기업윤리 자율실천 프로그램'을 '윤리실천 프로그램'으로 명칭을 바꾸고 지난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포스코는 오는 2016년 9월까지 1년동안 '윤리실천 프로그램'을 가동해 임원 단위 조직에 특화된 경영 리스크 근절을 위한 실질적인 활동을 펼친다.

'윤리실천 프로그램'은 임직원이 윤리실천 수준을 스스로 진단하고 업무수행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비윤리 행위의 가능성을 발굴해 개선하거나 실천하는 활동으로 △테마선정 △수행계획 수립 △테마수행 △활동종합 총 4단계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포스코를 비롯해 20개 그룹사가 임원 단위로 참여하며 아이디어제안방 등을 통해 직원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올해는 임원 오너십을 대폭 강화하고 테마범위를 경영 리스크 전반으로 확대한다.

또 책임감 있는 과제수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 활동결과를 임원평가에 반영키로 했다.

부서장이 주도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조직 내 리스크를 총괄하고 의사결정하는 임원이 직접 프로그램 운영 전반을 주도, 더 강력한 실행력을 갖추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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