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발상황 제로화

▲ 포항제철소 직원들이 매주 금요일 '설비 총점검 데이'를 맞아 각종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포항제철소 제공
포항제철소가 '설비 총 점검의 날'을 운영하며 설비 강건성 확보 및 돌발장애 제로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설비 총 점검의 날'은 일상에서의 설비점검을 통해 설비관리의 기본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설비장애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포항제철소는 매주 금요일 운전파트와 정비파트 2개 분야를 중심으로 집중 실시하고 있다.

주요 점검 내용은 △급유·급지 상태 △압연기·레이져 절단기 등 반복 장애설비 상태 △변압기·고압차단기·비상발전기 등 핵심 설비 가동상태 △필수자재의 보유 현황 등이며 현장 최일선 관리자인 파트장이 주관해 실시하고 있다.

포항제철소 설비기술부의 한 저근속 직원은 "설비장애를 줄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선배들을 보며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며, "지속적인 사전점검을 통해 제철소 경쟁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포항제철소는 계절,시기별 취약설비 및 위험요인을 고려한 '설비 테마점검'을 매월 실시하고 있으며 10월에는 '화재, 폭발예방 설비점검'을 테마로 선정해 △압력용기 △유압호스·배관 △고압 케이블 △인화성 물질 등을 중심으로 관리가 미흡한 부분이 있는지 집중점검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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