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 종목 선수단 538명 파견

경북장애인체육회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육상 등 24개 종목에 538명(선수 388, 임원 등150)의 선수단을 파견, 종합 7위를 목표로 출전 한다.

경북은 전통적인 강세종목인 육상, 유도 등이 선전할 것으로 기대되며, 점수포인트가 높은단체종목 중 휠체어럭비, 농구, 배구 등에서 상위권 입상이 예상된다.

특히, 이번달 대만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농아인경기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한 배드민턴의 신경덕 선수를 비롯해 전년도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며 3관왕을 차지한 사이클에 이준하, 육상의 김영준 선수가 이번대회에서도 좋은 기록으로 다관왕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포항시는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경북대표로 출전하는 포항시소속 선수, 지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격려·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강덕 시장은, "오는 28일부터 열리는 대회를 앞두고 막바지 훈련에 전념해야 될 소중한 시간에 자리를 함께해 주신데 감사드린다"며 "임원, 선수 여러분들은 포항시 대표로써 자부심을 갖고 모든 선수들이 부상없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최선을 다하여 스포츠를 통해 창조도시 포항의 도시브랜드를 드높이는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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