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가 크리스마스씰로 국민들을 만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은 대한결핵협회(회장 정근)와 함께 '2015년 크리스마스씰', '결핵퇴치 2015, K LEAGUE와 함께!'를 발행하고, 내년도 2월까지 대국민 모금 캠페인을 함께 펼친다. 크리스마스 씰에 K리그 캐릭터가 사용된 것은 처음이다.

2015년 크리스마스씰에는 K리그 클래식 12개 구단 마스코트들이 쉼 없이 그라운드를 뛰어다니는 역동적이고 친근한 모습이 담겨있다. 이번 K리그 크리스마스씰은 지난 3월 대국민 소재공모를 통해 한국 프로축구 캐릭터가 올해의 씰 소재로 채택되면서 2015년 크리스마스씰로 발간되게 됐다.

연맹은 크리스마스 씰을 통해 축구팬은 물론 국민들에게 즐거움과 희망을 전한다는 의미를 담아 크리스마스씰 발간에 동참했다.

올해 크리스마스씰은 전국 우체국 창구와 대한결핵협회의 온라인 씰 쇼핑몰(http://loveseal.knta.or.kr)에서 손쉽게 구입이 가능하며, 소액으로도 이웃사랑에 동참할 수 있다. 금액은 1시트에 3천원이다.

한편 연맹과 K리그 클래식 12개 구단은 결핵퇴치 사업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대한결핵협회의 크리스마스 씰 모금 사업에 다양한 형태로 동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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