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 G-Project' 킥오프…성공 수행 다짐

▲ 포스코는 최근 'IP G(Grand)-Project 킥오프' 행사를 갖고 새롭게 출범하는 6건의 IP G-Project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회장 권오준)가 'IP G-Project'로 성과 창출 가속화를 통해 혁신포스코2.0 앞당긴다.

포스코는 최근 IP G-Project(Innovation POSCO Grand Project)에 대한 운영기준을 마련하고 포스코센터에서 포항·광양·송도를 영상으로 연결해 'IP G-Project 킥오프'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권오준 회장과 IP G-Project 통합관리책임자(PD·Project Director) 등 80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출범하는 6건의 IP G-Project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을 다짐했다.

IP G-Project는 효율적 목표달성을 위해 상호 연관이 있는 IP Project, 연구과제, 고유업무 등을 하나로 묶어 대형화한 것으로 업무간 경계를 넘어 전사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혁신포스코2.0의 성공을 앞당기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기존의 PWS(Project-based Working System·프로젝트 기반의 일하는 방식)는 IP Project 내에서의 부서·회사간 협업은 가능하나 다른 업무와의 통합수행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포스코는 IP Project와 연구과제, 고유업무간 협업이 필요한 대형 프로젝트를 IP G-Project로 명명, 전사적 차원에서 추진키로 했다.

전 업무영역간 협업을 촉진하는 IP G-Project는 경영진이 테마를 제안하고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CEO가 최종 승인해 확정하는 톱다운(Top-down) 방식으로 진행되며 3년 내 연 300억원 이상의 재무성과 창출을 목표로 한다.

또한 프로젝트 계획수립부터 완료까지 관련 업무를 동시공학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성과창출을 가속화하고 프로젝트 진행상황은 CEO가 직접 점검하고 코칭한다. 통합 VP(Visual Planning)를 통해 협업 효과는 극대화한다.

연말에는 경영층 평가를 통해 프로젝트 지속여부를 철저히 점검하고 필요 시 프로젝트 종료 후에도 성과를 지속 관리해나가기로 했다.

권오준 회장은 "오늘 발표한 IP G-Project는 목표달성을 위해 관련 부서가 긴밀히 협업해 당초 수립한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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