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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오후 정의화 국회의장(왼쪽)이 대구시 중구 경북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유수호 전 국회의원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부친상을 당한 유승민 의원을 위로하고 있다. 유홍근기자hgyu@kyongbuk.com
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부친인 유수호(85) 전 국회의원이 지난 7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경북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고인은 1956년 고시 사법과에 합격한 뒤 부산지법 부장판사, 대한변호사협회 부회장 등을 지냈으며 1985년 민주정의당 대구 제1지구당 위원장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13대·14대 총선에서 대구 중구에서 각각 민정당과 민자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으며 국민당 최고위원과 자민련 대구중 지구당 위원장, 자민련 상임고문 등을 역임했다.

빈소는 경북대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10일 오전 8시, 장지는 경북 영주시 풍기읍 선산이다.

유족으로는 부인 강옥성 씨와 유승정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 유승민 의원, 유진희 씨 등 2남 1녀가 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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