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까지 제2차 정례회

문경시의회(의장 이응천)는 지난 2일부터 로 제190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21일까지 20일간의 의사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제2차 정례회는 시정에 관한 보고와 2016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및 201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 문경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0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조례안 및 기타 안건과 전년대비 4.28%가 증가한 총 5천259억원 규모의 2016년도 본예산을 심사한 후 12월 21일 5차 본회의에서 의결하고 폐회하게 된다

이응천 문경시의회 의장은 "2016년도 예산안 심의·의결 과정에서 지난날의 관례를 답습하지 않고 어려운 국가, 지역경제를 감안하여 선심성, 낭비성 예산을 과감히 배제하고 보조금 등의 사업예산과 관련해서는 신중을 기하여 실질적인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예산안이 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방중소도시로서 세계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냈으며, 대내적으로는 중앙시장 노점상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설득으로 원만히 이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가뭄 속에서도 한국 농어촌공사의 철저한 물관리로 위기를 잘 극복 할 수 있었던 것 등은 목적 수립과 추진과정에 있어 시민과 행정부가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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