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형 복합단지로 조성

대구의 마지막 도심 미개발지로 남아있는 검단들 개발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대구시는 검단들을 금호강 수변과 종합유통단지, 검단산단 및 이시아폴리스 등 주변권역과 연계한 도시형 복합단지로 개발하기 위한 계획수립을 완료했다.

이에 이달중으로 주민 공람공고 및 설명회 등 행정절차를 이행한다.

북구 검단동 경부고속도로 북편에 총 114만5천㎡(34만7천 평) 규모의 복합단지를 개발하는 본 사업은 산업단지 명칭을 '금호워터폴리스'로 예정하고, 대구도시공사가 사업시행자가 돼 공영개발 방식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내년 개발에 본격 착수해 2020년에 완공할 예정이며, 단지내에는 산업, 복합상업, 지원, 주거시설 등이 입지할 예정이다. 주요 유치산업은 전자·정보통신, 메카트로닉스, 신소재, 자동차부품 등으로 정했다.

대구시는 산업단지계획 및 환경영향평가서, 교통영향분석·개선대책 등에 대한 주민의견 청취를 위해 이달 16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공람을 실시한다.

오는 23일에는 검단산업단지관리사무소에서 합동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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