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동해면 688가구 내일 견본주택 오픈 울산~포항 고속도 개통 개발 호재 힘입어 '화제' 22일부터 청약 접수 시작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서는 포항시 남구 동해면 지역에 688가구에 이르는 대규모 아파트인 포항 코아루 블루인시티(한국토지신탁)가 18일 모델하우스 오픈과 함께 분양에 들어간다.

포항시 남구 동해면 동해지구 13B 1L, 2L블록에 위치한 포항 코아루 블루인시티는 지하 2층~지상 14층 12개동에 △전용 59A㎡ 164가구 △전용 59B㎡ 83가구 △전용 74㎡ 221가구 △전용 84㎡ 220가구 등 총 688가구 규모다.

시행사측은 포항 코아루 블루인시티는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초입에 위치해 있어 향후 개발호재 등으로 미래가치가 기대되며, 합리적 분양가와 중소형 평형 위주의 구성으로 실수요자의 많은 관심도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포스코와 포항철강산업단지 등 대기업, 산업단지와 인접해 출·퇴근이 편리한 이점도 있다.

따라서 이번 분양이후 2차사업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코아루 블루인시티는 전 가구에 혁신설계를 적용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고, 남향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채광과 통풍이 탁월하다.

뿐만 아니라 안전한 통학이 가능한 '맘스스테이션', 키즈룸과 함께있는 '맘스&키즈카페', 피트니스 센터 등 세심한 배려가 담긴 시설물들은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교통접근성 역시 국도 31호선 동해안로와 국도대체우회도로와 인접해 있는 데다 오는 연말 부분개통하는 울산-포항고속도로와 포항-영덕고속도로 영일만대교도 건설예정이다.

내년 6월 울산-포항고속도로가 개통하면 울산까지 32분, 부산까지 1시간대에 다닐 수 있어 부산지역 쇼핑도 보다 쉬워진다.

생활인프라측면에서도 이마트 포항점과 가까운 데다 동해초·동해중·동성고 등이 단지와 인접해 있는 등 우수한 교육여건을 갖췄다.

특히 단지와 인접한 지역에 학교법인 덕성학원이 오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영일만 관광단지가 조성되면 1조3천억원의 경제효과와 8천여명의 고용창출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돼 미래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여기에 호미곶면에 추진중인 111만㎡ 규모의 호미곶 관광단지 조성사업도 현재 70만㎡의 토지매수 계약이 이뤄지는 등 호미곶 일대 전체가 동해안 최대 관광타운으로 발돋움할 전망이어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는 지역이다.

한편 포항 코아루 블루인시티 모델하우스는 18일 포항시 남구 해도동 81-11번지에서 문을 열며, 오는 22일 특별공급·23일 1순위 청약·24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054)275-76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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