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의회 시정질문

▲ 사진 왼 정재현, 성재분, 조준섭 의원, 남영숙 의장
상주시의회(의장 남영숙)는 17일 개최된 제 169회 상주시의회 제 2차 정례회에서 이정백 상주시장에게 주요 시정현안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과 질문을 펼쳤다.

정재현 의원은 '상주시 기업 투자유치 사업실태와 문제점 및 상주곶감 산업 발전방안'을 주제로 상주시 MOU체결 현황과 실질적인 투자 간 차이를 지적하고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는 기업체에 지원된 보조금 등의 환수와 공약사항인 IT기업 단지조성과 관련한 추진현황, 이상기후로 인한 곶감 피해 대책과 수출 확대방안 등에 대해 물었다.

성재분 의원은 구 제일은행 사거리 좌회전 금지에 대한 해제 필요성을 강조하고 심각해진 동서간 도시 불균형 문제 및 상가 밀집지역의 심각한 주차난 해결방안, 그리고 구체적인 주차장 조성계획에 대해 질문했다.

조준섭 의원은 상주시 농산물종합유통센터 건립 계획과 주요 농산물에 대한 육성방안, 소규모 식품가공 사업의 육성 및 지원, 한중 FTA와 관련한 상주시 대응방안 등 지역 농업발전 및 농가 소득증대 방안과 관련해 시정질문을 펼쳤다.

남영숙 의장은 "시와 의회는 지역발전과 시민행복이라는 공동 목표달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견제하는 기관"이라며 "이번 정례회 기간동안 시의회로부터 지적된 주요 현안 사업들에 대해서는 집행부가 적극적으로 재검토하고 피드백 해달라"고 주문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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