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후 전방부대 두 번째 방문

945783_230936_5927.jpg
▲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경기도 연천 전방부대를 방문, 태풍전망대에서 북한이 지난 8월 20일 경기도 연천 지역으로 발사한 탄환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
박근혜 대통령은 성탄절을 하루 앞둔 24일 중서부 전선 일선 부대를 방문해 군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혹한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토방위 소임을 다하고 있는 국군 장병들을 격려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은 중·서부전선을 찾아 최전방 소초의 경계작전 현황을 확인하는 등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혹한과 험한 지형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토방위의 소임을 다하는 국군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박 대통령은 평소 '군의 판단을 신뢰한다'고 여러 차례 강조하는 등 군통수권자로서 군에 대한 믿음을 보여왔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이 취임 이후 전방부대를 찾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박 대통령은 2013년 12월 중·동부전선의 최전방 일반전초(GOP)를 방문해 GOP 철책선의 순찰로를 직접 걸어 이동하면서 군의 경계태세를 점검하고, 경계 작전 임무를 수행 중인 초병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김정모 기자
김정모 기자 kjm@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으로 대통령실, 국회, 정당, 경제계, 중앙부처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