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개편 임원 본부장 12명 승진인사

DGB금융그룹(회장 박인규)은 24일 그룹 임원 인사위원회 및 그룹 임원 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자회사 대표이사 2명을 포함한 총 12명의 임원 및 본부장(상무)의 승진인사와 DGB금융지주 및 DGB대구은행의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이번 임원인사는 그룹 시너지 역량 제고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으며, 성과와 역량이 뛰어난 경영진을 유임하고, 풍부한 현장경험과 추진력을 갖춘 인재를 중용해 적재적소에 배치하는데 중점을 뒀다.

주요 인사 내용으로, ㈜DGB금융지주는 DGB대구은행 노성석 부행장을 신사업본부 부사장으로 신규 임용 및 상임이사로 선임했으며 DGB대구은행 김경룡 본부장을 DGB경제연구소 부사장보로 승진 임용하고, DGB대구은행 오동수 부장을 전략경영본부 상무로 승진 임용했다.

주력 자회사인 DGB대구은행은 본부장 2명의 부행장보 승진, 본부장 4명 승진 등의 인사로 8명의 부행장, 7명의 본부장 체제를 갖추게 됐다.

부행장에는 임환오(공공금융본부장), 성무용(영업지원본부장) 부행장보를 부행장으로 승진시키고, 현장 경험이 풍부한 문홍수 본부장, 박명흠 본부장은 부행장보로 승진시켜 각각 경북서부본부장, 리스크관리본부장으로 보임했다.

이성룡(경영기획본부장) 부행장과 강영순(경북동부본부장), 장영철(마케팅본부장), 김경환(준법감시인) 부행장보는 유임됐다. 이가운데 이성룡 부행장과 임환오 부행장을 상임이사로 선임해 지배구조의 안정화를 꾀했다.

본부장에는 김윤희(부울경본부장), 이준걸(여신본부장), 성석기(추진본부장), 김한춘(자금시장본부장)을 본부장으로 신규 임용했다. 양두상(정보보호최고책임자), 윤이열(미래금융본부장) 본부장은 유임시키고, DGB금융지주 홍진기 상무를 IT본부장으로 이동 배치했다.

비은행 자회사의 경우 DGB생명보험㈜ 오익환 대표이사, ㈜DGB캐피탈 이재영 대표이사, ㈜DGB데이터시스템 이근규 대표이사는 유임됐으며, ㈜DGB유페이 대표이사에는 박동관 DGB금융지주 부사장을, ㈜DGB신용정보에는 정찬우 DGB대구은행 부행장보를 신규 선임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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