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생산유지 등 예산 증액

봉화군의회(의장 황재현)는 지난 28일 2016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확정 의결했다.

2016년도 본예산 규모는 3천4억원이며 일반회계가 2천744억원, 상수도사업을 비롯한 8개 특별회계가 260억원, 일반회계 자체재원 163억원, 지방세 93억원, 세외수입 70억원, 의존수입은 총 2천581억원이다.

이 가운데 지방교부세가 1천572억원을 차지했다.

봉화군의회는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해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면서 건전재정 운용이라는 기조아래 지역의 주민복지 수요충족,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에 초점을 두었으며 국·도비 보조사업은 지역경기 회복 기반 조성과 함께 취약계층의 고용 촉진, 서민생활의 안전, 선진농업육성 기반조성사업을 중점적으로 심사 했다고 밝혔다.

심사결과 예산의 투자형평성, 공정성, 시급성이 결여됐다고 판단한 총 13건의 사업비 24억7천만원을 삭감했으며 농업생산유지관리와 임대용농기계 구입 등 26건에 24억7천만원을 증액했다.

군의회 예결산특별위원회 김제일 위원장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재원배분의 효율성을 높이고 건전재정 운용기조 유지에 노력했으며 불요불급한 부문의 사업은 과감하게 조정하고 지역경기 회복과 농가 소득지원에 사업에 예산이 최대한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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