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실장은 5일 오는 4·13 총선 출마와 관련해 "진지하게 고심 중"이라며 "공직자 사퇴 시한이 1월 14일인 만큼 다음 주 초에는 결론을 내려서 사표 제출을 포함해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밝혀 출마 결심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
추 실장이 총선에 출마하게 되면 고향인 대구 달성 출마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 실장은 대구 계성고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 25회로 공직에 입문, 재정경제부 은행제도과장,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기획재정부 1차관 등의 요직을 두루 거쳤고, 지난 2014년 7월부터 현재까지 장관급인 국무조정실장으로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