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부처 차관급 인사 단행 행자부 차관 포항 출신 김성렬

박근혜 대통령이 현재 공석인 국무조정실장에 이석준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57)을 내정하고 6개 부처 차관급 후속인사를 단행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차관급 인사로는 기획재정부 1차관에 최상목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53), 미래부 1차관에 홍남기 청와대 기획비서관(53), 행정자치부 차관에 김성렬 행자부 지방행정실장(53),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에 우태희 산업부 통상차관보(54),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 정은보 기재부 차관보(55), 중소기업청장에 주영섭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객원교수(60)가 각각 발탁됐다.

국무조정실장으로 내정된 이석준 미래부 1차관은 행시 26회 출신으로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기재부 2차관 등을 역임했다.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은 행시 29회 출신으로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기재부 경제조정국장, 부총리 겸 기재부 정책보좌관 등을 지냈다.

홍남기 미래부 1차관은 행시 29회 출신이며 기재부 복권위원회 사무처장 ·대변인·정책조정국장 등을 거쳤다.

김성렬 행자부 차관은 포항 출신으로 행시 27회 출신으로 행정안전부 조직실장, 경기도 행정1부지사, 행정자치부 창조정부조직실장 등을 역임했다. 우태희 산업부 2차관은 행시 27회 출신으로 산업부 에너지절약추진단장·주력산업국장·산업기술국장·통상교섭실장 등을 거쳤다.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서울대 경영학과, 행시 28회 출신으로 기재부 국제금융정책관·자유무역협정국내대책본부지원대책단장,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사무처장을 지냈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산업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현대 오토넷 대표이사, 지식경제부 지식경제 R&D 전략기획단 주력산업 MD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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