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6일 오후 대구 수성갑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예비후보가 대구 수성구 황금동 한 빌딩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유홍근기자hgyu@kyongbuk.com
오는 4월 총선에서 대구 수성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예비후보가 지난 16일 오후 선거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문희갑 전 대구시장, 김두관 전 경상남도 도지사, 조정식, 홍의락 의원을 비롯해 지지자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해 북새통을 이뤘다.

김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여론조사 수치에 연연하지 않고 절대로 교만 떨지 않겠다"며 "대구 시민과 수성구 구민의 자존심에 흠집이 나게 하지 않고 상처를 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대구는 변화할 때가 됐다. 이번의 이 고비만 넘기면 대구 정치에도 다양하고 멋진 도전이 가능해 결국 활력이 넘치는 도시가 될 것"이라며"마지막 순간까지 대구가 변해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을 호소하고 이번에는 수성구 구민에게 대구가 변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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