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제2차 본회의 개최

포항시의회(의장 이칠구)는 20일 제22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식을 갖고 병신년 첫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본회의 의사일정에 앞서 김성조 의원이 '경북도 제2청사 유치를 적극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하는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또 집행부 하반기 정기인사 시기와 의회 회기가 중첩되지 않도록 제1차 정례회 집회일을 매년 6월 10일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은 '포항시의회 회기와 그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과 의회마크 중앙의 한자 '議'를 한글 '의회'로 변경하기 위한 '포항시의회 기 및 의원배지에 관한 규칙 전부개정 규칙안'을 의결했다.

이어 이강덕 시장의 인사말과 이점식 자치행정국장을 비롯한 집행부 10명의 국·소장으로부터 2016년도 주요업무보고가 있었다.

이칠구 의장은 올해 의정방향을 "큰일을 맞아 신중하고 치밀하게 지혜를 모아 일을 성사시킨다는 임사이구(臨事而懼)의 자세로 준비한 계획들을 하나하나 이뤄내는 결실의 한해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의회는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21일 남·북구청을 방문해 주요업무를 듣고, 22일~26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 주요업무 청취와 조례안 심사를 한 뒤 27일 제2차 본회의를 갖는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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