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남구의 예비후보 경쟁률은 11대 1로 전국 평균 3.7대 1의 3배에 이르고 있다. 따라서 유권자들은 후보들에 대한 경력과 정책, 소신 등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누가 누군지 모르겠다"는 푸념이 곳곳에서 터져나오고 있다.
이에 김 의원은 정정당당히 자기 정책, 자기 철학, 범죄 경력 유무 등을 유권자에게 소상히 알려 중구와 남구 주민들이 냉철하게 옥석을 가릴 수 있는 기회를 드리자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예비후보 간 상호토론회는 이런 의도를 충실히 구현할 수 있으며 주최는 후보들이 하되 참여방식과 진행자, 질문주제 및 토론방식은 지역 언론사에게 전권을 위임해 진행하자"며 "우리 중남구 후보자들만이라도 새로운 시도, 신선한 모색으로 주민들께 작은 평안함을 드리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