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구역 명칭 변경 내달 1일 선포식 개최

▲ 지난해 하리면 명칭 변경 추진위원회 회의 장면.
예천군 하리면(下里面)을 은풍면(殷豊面)으로, 상리면(上里面)을 효자면(孝子面)으로 행정구역 명칭을 변경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선포식이 오는 2월 1일 오전 두 지역에서 나란히 열린다.

하리면과 상리면은 지난 해 4월부터 지역민의 지명 변경 여론에 따라 면내 기관단체장, 이장, 지역 대표 주민으로 구성된 명칭 변경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서명운동 전개 등 행정구역 명칭 변경 조례 개정에 필요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해 12월 상리면과 하리면의 지명을 변경하는 조례안이 예천군의회에 상정돼 통과되면서 하리면은 은풍면, 상리면은 효자면으로 바뀌게 됐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이현준 예천군수가 은풍면장, 효자면장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표지석 제막과 각종 공연 등을 통해 행정구역 명칭 변경을 축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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