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의회 의장단들은 1일 해군 제6항공전단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포항시의회 이칠구 의장과 박승훈부의장 및 상임위원장단은 1일 설을 앞두고 지역내 해병대 제1사단과 해병대교육단, 해군 제6항공전단을 방문해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시의회는 이날 지역내 해병대와 해군 장병들이 국토방위의 임무수행과 함께 지역내 농촌일손돕기와 제설작업 등 각종 봉사활동과 행사지원 등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해 온 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

이칠구 의장은 "시민들이 편안하게 일상 생활을 영위할 수 있고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는 것은 철통같은 방위태세로 지역 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국군 장병들 덕분"이라며 "포항시의회는 묵묵히 맡은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국군장병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의회는 또 같은 날 오후 지역내 여성지체시설인 마리아의 집과 노숙인 시설인 들꽃마을, 장애인시설인 해뜨락주간보호 및 담쟁이 주간보호센터를 찾아 쌀과 휴지, 세제, 샴푸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입소자들을 위로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따뜻한 사랑을 나눴다.

시설을 둘러본 이칠구 의장은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기 상황이지만 마음만은 얼어붙지 않기를 바라며, 작은 실천이 소외된 이웃에게는 큰 행복이 될 수 있다"며 "지역의 기관·단체 및 기업체들이 더욱더 많은 나눔 실천을 함께 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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